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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인물 이야기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마더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킹 목사, 안네 프랑크,마사 그리이엄 )

by 오르자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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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인물 이야기

 

⊙ 교황 바오로 2세, 마더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킹 목사, 안네 프랑크, 마사 그리이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어떤 분이셨을까요?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이 된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모국인 폴란드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동유럽의 폴란드는  공산주의 체제였기에 교황의 방문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교황은 비행기에서 내리자 곧 입맞춤을 하였고, 이후 새로운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표시로 땅에 입맞춤을 했습니다.

결국 폴란드의 공산주의는 무너졌고 전 세계 191개국 중 118개국을 방문했고 순방 거리는 지구를 무려 28바퀴나 돌 수 있는 112만 km에 달합니다.

 

1978년에 교황이 된 요한 바오로 2세는 최초로 로마의 유태 교회당에서 기도를 했고 미국을 방문해 세계 2차 대전 때 로마 교황청이 600만 유태인 학살에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한 적도 있습니다.

정치, 사회는 물론 다른 종교에도 관심이 많으셨으며, 우리나라를 1984년과 1989년에 방문했습니다.

교황 바오로 2세는 2005년 4월 2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수녀 마더 테레사는 어떤 분일까요?

 

1950년 인도의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한 테레사 수녀를 돕기 위해 전 세계 95개 국가의 4천여 명의 성직자가 '사랑의 수사 선교회'와 '사랑의 선교회'를 결성했습니다.

죽을 때 달랑 수녀복 세 벌만 남긴 테레사 수녀는 유고슬라비아의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나 '아일랜드의 수녀회'를 거쳐 인도의 다르 엘링 수녀원에서 2년간의 신학 공부를 마치고 17년 간이나 캘커타의 세인트 메리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했습니다.

 

교직보다도 가난하고 병든 인도의 빈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에 더 가깝다고 여긴 테레사 수녀는 간호학을 공부했고 이후 따뜻한 미소를 띤 날개 없는 천사가 되었습니다.

 

1979년 노밸 평화상을 받을 때도 '연회 비용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는 조건부로 수상했고, 1981년엔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꿈 많던 18살 소녀 때 인도로 갈 결심을 하고 수녀가 되어 인류에게 몸소 사랑을 베풀어 준 분입니다.

 

 

 

흑인 인권 운동의 아버지 마틴 루터킹 목사는 어떤 분일까요?

 

킹 목사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1929년에 태어났습니다. 자랄 때 간디의 비폭력, 불복종에 감명을 받고 크로저 신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의 한 침례 교회 목사로 있었습니다.

 

이때 한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 안 했다고 체포됐습니다. 킹 목사는 버스 안 타기 운동에 주도해 마침내 미국 연방 대법원은 '버스에서 백인과 흑인의 자리를 분리한 앨라바마 주의법은 미국 헌법을 위반한 것이다'라는 판결을 받아 냈습니다.

 

이후 킹 목사는 흑인들의 지도자로 우뚝 섰고 인종 차별에 항의하다 몇 차례 투옥됐습니다. 1964년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킹 목사를 뽑았고 그 해 말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킹 목사는 1968년 4월 테네시 주 멤피스 시의 한 호텔에서 사람을 기다리다 암살당하고 미국도 남부의 흑인에게 투표권을 주게 됩니다.

 

 

 

전쟁 때의 일기로 세계인을 울린 안네 프랑크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요?

 

안네가 네 살 때인 1933년에 독일계 유태인이었던 가족들은 나치 독일을 피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옮겨 왔습니다. 그러나 암스테르담마저 1940년 5월 나치 독일군에게 점령됐습니다. 원래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는 1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으로 참전해 장교 신분인 중위까지 진급한 사람입니다.

 

1942년 6월 12일은 안네의 열세 번째 생일이어서 부모님은 안네에게 일기책과 펜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1942년 7월 9일 안네의 가족과 다른 네 명의 유태인은 조여드는 나치 독일의 검은 그림자를 피해 은신처에 숨었으나 안네의 가족은 마침내 1944년 8월 4일 체포되어 폴란드의 악명 높으 ㄴ강제 수용소인 아우슈비츠로 끌려가서 남자 따로, 여자 따로 수용됐습니다.

 

여기서 어머니는 죽고 안네와 그 언니는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이송되어 언니는 먼저 죽고 안네도 이와 벼룩이 옮긴 발진티푸스로 죽고 말았습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안네의 아버지가 아우슈비츠에서 연합군에 구조된 후 숨어 살던 은신처에서 안네의 일기를 발견하고 1947년에 '어린 소녀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출간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현대 무용의 전설 마사 그레이엄은 어떤 무용을 표방했을까요?

 

마사는 1923년 고전 무용에서 탈피한,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특한 춤을 뉴욕에서 선보였습니다. 몸놀림이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었기에 관객들은 처음에 혼란스러워했습니다.

마사는 현대 무용은 우선 흥미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며 춤의 주제를 평범하지 않는 것들로 택했습니다.

 

'주디스의 전설'은 구약 성경의 외경에서 따온 작품으로 뉴욕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과부인 주디스가 앗시리아의 장군 홀로페르네스를 죽이고 예루살렘 성을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인디언을 주게로 한 작품은 '어두운 초원'이 있고, 고대 그리스의 전설을 주제로 한 작품에는 '페드라'가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룬 1975년에 공연된 '루시퍼'라는 작품도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립니다.

마사는 75세까지 무대에서 춤을 추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제자들이 있고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1976년엔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인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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