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궁금한 인물 이야기
⊙ 강감찬, 메치니코프, 안창호, 유관순, 안네 프랑크, 엘리자베스 여왕, 알렉산드로스 대왕, 라이트 형제
강감찬은 어떤 사람인가요?
강감찬은 고려 시대의 명장입니다. 1010년에 거란의 성종이 40만 군대를 이끌고 침입하자 고려에서는 강조가 30만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웠으나 패배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하는 왕에게 항복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강감찬은 이를 반대하고 하공진을 적진에 보내어 설득하여 물러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1018년에 거란의 성종은 다시 소배압을 시켜 고려를 침공하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강감찬은 상원수가 되어 20만 8천 명의군사를 이끌고 나가, 경솔하게 진격을 계속하는 거란군의 뒤를 공격하여 귀주에서 크게 이겨 살아 돌아간 적군이 불과 수천 명도 못되었다고 합니다. 강감찬이 수많은 포로와 전리품을 거두어 돌아오자 왕은 친히 영파역까지 나와 얼싸안고 환영하면서 황금으로 만든 꽃을 머리에 꽂아주었다고 합니다.
메치니코프는 무슨 일을 했나요?
메치니코프는 동물학자이면서 세균학자인데, 하리코프 대학에서 자연 과학 일반을 배우고, 독일의 기센 대학에서 로이카르트에게 동물학을 배웠습니다. 그는 나폴리에서 코발레프스키와 함께 동물 발생학을 연구하며 그동안 게르첸, 바쿠닌과 사귀었습니다.
1870 ~ 1882년에는 오데사 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1883년에는 메시나에서 식세포 현상을 발견하고, 1888년에는 파리에 있는 파스퇴르 연구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식세포설을 제창하였고, 또 늙는 원인을 장에 있는 세균 독소의 생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면역에 관한 연구로 1908년, 에를리히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안창호는 누구일까요?
안창호는 독립운동가로, 일본에게 지배를 받는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한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는 1898년, 이상재, 윤치호, 이승만 등과 같이 만민공동회를 개최하고 독립협회 활동을 했습니다. 1902년에는 미국에 건너가 신문명을 배우는 한편, 공립협회를 세워 교포의 생활을 지도하여 향상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을사보호조약 체결 소식을 듣고 1906년에 귀국하여 이갑, 양기탁, 신채호 등과 함께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실력을 길러 독립운동을 하여려고 하여, 평양에 대성학교, 정주에 오산학교를 세웠으며, 서울의 대한매일신보를 기관지로 사용하고, 평양과 대구에 태극서관을 설립하고 평양에는 도자기 회사까지 세워 교육, 문화, 산업 등 모든 방면으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뒤 1908년에는 박중화, 최남선, 김좌진, 이동녕 등과 함께 청년 학우회를 조직하여 계몽운동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1913년, 로스엔젤레스에서 민족 혁명 수양 단체인 흥사단을 조직하여 활약하다가, 3·1 운동이 일어난 후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 내무총장 및 노동총장을 지내는 한편, 흥사단 극동 임시 위원부를 조직하여 임시 정부 육성과 민족 계몽을 통한 독립운동에 계속 헌신했습니다.
유관순은 누구인가요?
유관순은 3·1 독립운동 때 순국한 소녀입니다. 유관순은 총명하고 의지가 굳어 어린 나이에도 겨레의 앞날을 걱정하여 '한국의 잔 다르크'가 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16세의 소녀로 시위대열에 끼어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고, 다시 이 운동의 전국적인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고향에 내려간 유관순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천안, 연기, 청주, 진천 등지의 학교와 교회의 유지들은 방문하고 태극기를 나눠주며 시위 운동을 준비하여, 음력 3월 1일 아우내 장날에 일제히 독립 만세를 외치게 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온 이 날, 유관순은 선두에 서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행렬을 정돈하고 만세를 선창하면서 시위를 지휘하고, 장터 한복판에 이르자 시위대를 고무시키는 연설을 했습니다.
이 때 달려온 일본 헌병이 칼을 빼어 들고 제지했는데, 그녀는 말을 듣지 않고 연설을 계속하다가 드디어 헌병의 칼에 피를 흘리고 쓰러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녀의 부모님들은 일본 군사들에게 총살을 당했고, 그녀는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독립을 부르짖다가 17세의 나이에 죽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
유대인이었던 안네 프랑크라는 소녀가 바로 '안네의 일기'를 쓴 사람입니다. 그녀는 나치주의자의 압박을 받아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로 도망했으나 독일군이 네덜란드에 진격하자 아버지 사무실의 천장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발견되어 독일의 어느 유대인 수용소에서 언니와 함께 장티푸스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녀는 천장에서 숨어 있으면서 일기를 썼는데, 이 일기는 나중에 나치주의자의 잔인한 행동을 폭로하고 유대인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놓아 전쟁 후 세계에 널리 읽히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헨리 8세와 앤 브린의 딸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한 때 이종언니인 메어리 1세에게 왕위 계승을 빼앗기고 반란 혐의로 투옥되는 등 다난한 소녀 시절을 보낸 뒤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전과 외국어, 역사, 음악, 신학 등의 높은 교양을 지녔으며 25세로 즉위하였는데,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영국의 근대화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반목이 극심하던 청교도와 가톨릭을 억누르고 국왕을 최고 권위로 하는 국교회의 확립에 힘쓰고 의회에 대해서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양면 작전을 쓰면서 그 권한을 억제시켜 재위 45년 사이에 의회를 10회밖에 개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치를 추밀원 중심제로 하고 베이컨과 세실 윌싱감에게 중요한 일을 맡겼으며, 법원 정비, 화폐 개혁, 노동 시간과 임금제의 채택, 중상주의에 의한 각종 광공업의 독점권 부여, 무역 단체의 보호, 동인도 회사의 설립 등 국가 통치에도 두드러진 업적을 올려 영국 절대주의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당시 최강을 자랑하던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하여 그 해상 지배권을 위협하는 동시에 국민의 자각을 높여, 후에 영국이 해상제국이 되는데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누구인가요?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왕이며, 영웅입니다. 그는 위대한 활동가이며, 풍부한 상상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전쟁에 참가하여 각지에서 공을 세웠습니다. 33세의 짧은 생애에 그 영토의 크기, 성격과 태도, 정치 등 모든 면에서 최대의 영웅으로서 손색이 없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한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불화하여 아버지에 대해 소원하였으나 아버지가 암살되자 20세에 즉위하여 분연히 일어나 아버지의 뜻을 이어 그리스 제국을 평정하였습니다. BC 334년 코린트에 헬라스 연맹을 소집하고,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사령관에 추대되어 테베를 쳐서 그리스 전 영토를 장악한 뒤 수만명의 여러 민족을 이끌고 페르시아 정벌에 올랐습니다.
이소스강변에서 다리우스 3세를 격파하고 티로스, 시리아, 이집트를 평정하고 박트리아, 소크디다나를 거쳐 동쪽으로 진출하여 펀자브 지방을 휩쓴 뒤 군사를 돌려 BC 324년에 개선했습니다. 그리스 말기의 정치적 혼란, 폭정에의 불신 등에 따른 군주 정치 대망의 기운을 타고 천재성을 발휘하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한 그는 수도를 바빌론에 정하였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무슨 일을 했나요?
라이트 형제는 미국에서의 비행기 연구의 선구자입니다. 1892년에 라이트 형제는 함께 자전거점을 개업했는데, 릴리엔탄 등의 글라이더 실험에 자극되어 동생과 비행기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대형 연 및 글라이더로 실험을 거듭하고, 또 처음으로 소형 풍동을 만들어 공기 역학의 지식을 얻었습니다.
복엽 글라이더를 실험하고 제작하여, 노스 캐롤라이나의 키티 호크에서 인류 최초의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비행기의 완성에 전력하여 이것에 관한 특허를 얻었습니다. 또 유럽 각지를 순회하여 비행을 공개하고, 이어서 미국 육군의 테스트에 합격하여 같은 해 아메리칸 라이트 비행기 저작 회사를 설립한 후 그 사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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