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궁금한 인물 이야기
⊙ 장영실, 신사임당, 다윈, 뉴턴, 노벨, 연개소문, 김정호, 마르코 폴로
장영실은 한국의 발명왕이라고요?
장영실은 기생의 몸에서 태어난 천민 출신이었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쓰임 받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능력보다는 신분이 중요했던 '신분제 사회'였으니까요. 그런데 다행히 장영실은 세종 대황이라는 어진 임금의 눈에 띄게 되어 발명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농업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천문 관측과 기상 관측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관측대를 건설하면서부터 장영실은 그의 과학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천이라는 사람과 함께 오늘날의 지구본, 천구의라고 할 수 있는 천문의, 혼천의를 만들어 내어 천민이라는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호군이라는 벼슬에 올랐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측우기, 해시계 등 많은 발명품이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발명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상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으로는 흔히 신사임당을 꼽습니다. 신사임당은 어진 어머니요, 슬기로운 아내였으며, 효녀였습니다. 또한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있었고, 학문이 깊고 시를 잘 지었을 뿐만 아니라 글씨와 그림에도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정말로 다재다능한 여성이었죠?
6세 때부터 대화가 안견의 그림을 보고 그대로 모방해 그려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값비싼 치마에 먹물이 튀었는데 여기에 신사임당이 포도 그림을 그려줘서 비싼 값에 팔 수 있게 되어 위기를 모면했다는 일화는 그녀의 그림 실력을 보여 주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18세에 시집간 그녀는 아버지가 병환 중이라 오랫동안 친정에 머무르며 아버지를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훗날에는 강릉에 홀로 남겨진 친정 어머니를 잊지 못하여 시를 지어 그 마음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4남 3녀의 자식들도 모두 훌륭하게 키웠는데, 그중에는 율곡 이이 같은 대학자도 있었습니다.
다윈은 누구인가요?
다윈은 '진화론'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는 헨즐 교수의 소개로 세계 주항의 해군 측량선 비글호에 박물학자로서 승선하여 브라질, 페루, 오스트레일리아, 태평양의 여러 섬 등을 주항하면서 각지의 박물학적 관찰을 통해 생물진화의 신념을 얻었다고 합니다.
1844년에 종의 기원의 문제에 관한 개요를 기록한 후, 1854년에는 그 저작을 준비하고 그 동안 만각류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1856년부터는 '종의 기원'의 집필을 시작하였고, 1858년 6월, 말레이 군도를 여행하고 있던 월리스로부터 발표를 의뢰하는 논물을 받고 자연도태의 학설에 있어서 일치함을 알았으나 '종의 기원'을 발표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라이엘 및 후커의 권유로 같은 해 7월에 월리스의 논문과 함께 린네 학회에 발표했습니다. 1859년에는 '종의 기원'을 간행하고 생물 진화의 사실을 제시하고 자연 도태설을 수립하였습니다. 그의 발표는 생물학자뿐만 아니라 종의 창조를 믿는 신학자들의 맹렬한 비판을 받았지만, 헉슬리, 헤겔 등의 협력에 의해 이후 약 10년 동안 세계에 보급되었습니다.
뉴턴은 어떤 과학자입니까?
뉴턴이 그램덤의 킹즈 스쿨에서 배울 때는 학과에 흥미가 없어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으나, 1661년 캠브리지 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한 후부터 비로소 그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665년에 흑사병의 대유행으로 대학이 문을 닫게 되어 고향에 귀환하여 1667년 초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그의 3대 발견이라고 하는 빛의 스펙트럼 분석,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법의 발견이 싹트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학에 관해서는 일찍이 무한 급수를 연구하여 이항 정리를 수립하고, 유분법의 사상을 구적 및 접선 문제에 응용하여 이를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방정식론 등의 대수학의 많은 업적이 책으로 간행되기도 했습니다. 물리학의 기초도 쌓았으며, 화학에 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광학상이 실험적 연구도 일찍부터 시작하여 얼마 안가서 분광 현상에 관한 중요한 성과를 얻었고, 이에 의해 색수차 및 박판의 간섭색의 설명을 얻어 그 관점에서 반사 망원경을 제작했습니다. 그의 인력설은 달의 공전에서 시작하여 오랜 연구 끝에 결국 그것을 설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벨은 누구인가요?
노벨은 스웨덴의 발명가로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람입니다. 그는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1842년에 가족과 함께 페테르부르그로 이주했습니다. 그곳에서 아버지는 수뢰 및 기뢰의 제조에 종사했는데, 뒤에 그도 그 공장에서 일하다가 1850~1854년 사이에 미국에서 기계공학을 배웠습니다. 1859년에는 스톡홀름에 돌아와 니트로글리세린을 연구하여, 이를 이용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였습니다.
그는 철도를 놓기 위해 산을 뚫거나 큰 바위를 제거할 때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안전성이 있는 이런 화약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이너마이트는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는 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번 많은 돈을 기부해 '노벨상'을 주도록 했습니다. 노벨상은 국적 및 성별에 관계없이 각 분야에 있어서의 현저한 공로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습니다.
연개소문은 어떤 사람입니까?
연개소문은 고구려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남에게 지는 일이 없었으며, 그의 말을 듣지 않으면 호된 벌을 내리는 등 기질이 매우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라면서 고구려를 가장 강대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중국에서는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세민이라는 이 인물은 고구려 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개소문이 고구려를 지키고 있어서 고구려를 침략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세민은 연개소문에게 번번히 패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시성 전투는 특히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신라가 당나라에 도움을 청하여 당나라가 고구려에 사신을 보냈는데, 연개소문은 남의 나라 일에 간섭한다며 그 사신을 죽여버렸습니다.
이것 때문에 몹시 화가난 당나라 임금인 태종은 요동성으로 쳐들어와 성을 폐허로 만들고 나서 안시성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안시성에 있는 고구려 군사들은 장기전의 전략을 써서 결국 연개소문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멀리에서 달려온 당나라 군사는 식량, 물 등의 부족으로 체력이 약해져 별로 힘도 쓰지 못하고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대동여지도를 그린 사람은 누구인가요?
김정호는 우리나라 국토를 여러 차례 직접 돌아다니며 '대동여지도'라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지도는 지구 표면의 한 부분을 일정한 비율로 축소한 다음, 선과 면, 글과 그림, 기호 등으로 표시하여 지역에 대한 관측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행을 할 때나, 등산을 할 때 등 지도는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도가 제구실을 하여면 정확하게 그려져야 하겠죠? 그러나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전에는 우리나라를 정확하게 그려놓은 지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김정호는 정확한 지도가 없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나라 이곳저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측량해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힘들게 지도를 만들었는데 상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이것으로 인해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지도를 만든 것은 다른 나라에게 우리나라의 정보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마르고 폴로는 누구인가요?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의 동양 여행가입니다. 그의 아버지 및 숙부는 크림에 탐험 여행을 하고, 전란으로 귀국할 수 없게 되어 그대로 동방 여행을 계속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그들은 쿠빌라이 칸 수도 개평부에 이른 후 베네치아에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마르코 폴로와 2명의 가톨릭 전도사와 함께 다시 동방 여행의 길에 오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캄불루크(북경)에 도달했습니다.
마르코 폴로는 대한의 환영을 받고 그 궁정에 머물면서 동남 아시아, 남부 인도와의 통상에 종사하며 3년간 양쵸우에 거주했습니다. 그런데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서 17년간 머문 후에 대한 궁정의 직을 사임하고 바닷길 흐르무즈를 거쳐 서방을 향해 가다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뒤에 베네치아와 제노바의 전쟁에 참가하여 포로가 되었는데, 포로생활을 하는 동안 같은 포로인 피사의 푸스티챠노에게 동방 여행을 하는 동안 보고 들은 것들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런 이야기는 '동방 견문록'으로 쓰였습니다. 이것은 주로 몽고의 역사와 주민에 관한 것이었는데 일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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