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인물 이야기
⊙ 파블로 피카소, 찰리 채플린, 알프레드 히치콕, 스티븐 스필버그, 마리아 몬테소리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나라는 어디일까요?
피카소는 1937년에 스페인 내전을 그린 대작 '게르니카'를 내놓았고, 6·25 전쟁 때는 '한국에서의 학살, 전쟁과 평화'를 그렸고 2차 대전 때는 납골당을 그려서 시대의 아픔을 짚어내는 안목을 드러냈습니다.
피카소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입니다.
1881년에 스페인에서 태어나 1973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피카소는 그림, 동판에 그림을 그리는 오목판 인쇄물인 에칭,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폭발적인 힘과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1906~1907년에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은 입체파 운동의 도화선이 되어 미술사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파리는 피카소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그의 예술을 꽃피워 내게 합니다. 브라크, 마티스, 콕토, 사르트르, 카뮈 등이 친구로 서로 영감을 주고받습니다. 피카소의 회화는 대략 일곱 시기로 나누는데 제일 마지막의 후기에 미노토르는 스페인(말라가에서 출생)에서 투우를 보며 자란 피카소다운 작품입니다. 피카소의 총 작품 수는 약 44,000여 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풍자한 찰리 채플린은 어떤 분일까요?
찰리는 24살 때인 1913년 맥 세넷의 키스톤 영화사에 소속되면서부터 진면목을 발휘합니다. 재치 있고 애수 서린 '떠돌이 기질'은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고 공전의 대히트를 칩니다.
찰리는 여섯 살 때 런던 근교의 보육원에서 보내집니다. 가수였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로 가족을 버렸고 배우였던 어머니는 삯바느질로 생계를 꾸리다 못해 정신 병원에 입원합니다.
어린 찰리는 보육원에서 애정 결핍으로 인한 정서 불안에 시달립니다. 찰리가 아홉 살 때 잠시 아버지와 함께 지냅니다. 아버지는 찰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친구에게 부탁해 아동 극단에 들여보냅니다. 이때 탭댄스를 배우기 시작해 6주 만에 어리숙한 이들 이란 극으로 무대에 데뷔해서 이후 2년간 전국 순회공연을 떠납니다.
아동 극단을 거쳐 17세에ㅣ 영국 최고 인기 극단인 프레드카노의 배우가 되어 춤, 노래, 어릿광대, 팬터마임, 연기력 등을 닦게 됩니다.
채플린은 1936년 스스로 출연하고 감독한 기계 문명을 비난하는 모던 타임스를 개봉했고 1940년엔 나치 독일을 비판하는 위대한 독재자를 내놓습니다. 1952년 미국을 떠나 스위스에 정착합니다.
명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은 어떤 영화를 주로 만들었을까요?
영화 감독 지망생들은 영국 출신의 영화감독 히치콕의 영화를 보고 배웁니다. 괴기스럽고 소름이 오싹 끼치는 공포 영화의 명감독인 히치콕은 관객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할 줄 압니다. 히치콕 이후의 감독들은 어떤 형태로든 그의 영향을 받았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합니다.
히치콕이 자주 다룬 주제는 살인입니다. 그것도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살인입니다.
"무엇보다도 나는 여러분이 살인을 매혹적인 오락으로 즐기리라 확신합니다. 희생자에게조차 그렇습니다."라고 히치콕은 얘기합니다.
1929년에 나온 약탈은 영국에서 성공한 첫번째 유성 영화며 1935년의 39계단, 1938년의 사라진 숙녀가 있습니다. 1939년부터는 할리우드로 옮겨 넉넉한 제작비와 절묘한 카메라 기술로 장면이 바뀔 때마다 마음 졸이게 되는 등 히치콕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1940년의 레베카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고 1958년의 현기증은 영화사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며, 1960년의 사이코는 목욕탕에서 죽는 장면이 무시무시하고, 1963년의 새와 1969년의 토파즈도 인상적입니다.
천재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를 아시나요?
스필버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좀 짓궂어도 상상력을 키워 주려는 목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수학과 체육 과목을 싫어하고 텔레비전에 파묻혀 살던 스필버그에게 아버지는 12살 생일 선물로 비싼 8밀리미터 무비 카메라를 1959년에 사 줍니다.
이 카메라로 3분 30초짜리 영화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관람료를 받습니다.
스필버그가 정식으로 감독에 데뷔한 작품은 슈가랜드 특급으로 괜찮은 신인 감독이 나왔다는 평을 들었고 다음 해에 만든 조스가 세계를 놀라 자빠지게 만들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미래 외계인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필버그의 상상력은 유대 가정교육의 소산으로 보입니다.
스필버그가 만든 E·T, 쥐라기 공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은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으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는 1994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의 상을 받았는데, 내용은 독인인 쉰들러가 유태인을 구하려고 애쓰는 이야기입니다.
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는 누구를 위한 교육에 힘썼을까요?
몬테소리는 어린이들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교육법을 강조합니다. 권위주의적인 교육에 반대하고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해서 체격에 맞는 책상과 의자, 밝은 생상의 환경, 스스로 참여하는 놀이 학습법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가지고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이 발달된다고 생각한 몬테소리는 손 조작과 연령에 믿는 감각 자극이 지진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고 놀이 기구를 고안해서 정신 발달을 도와줍니다.
몬테소리는 1907년 로마의 빈민가에 어린이 집을 열어 3세부터 6세까지의 노동자 자녀들을 관찰하고 발달 과정을 기록하며 자신만의 교육법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몬테소리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아이들이 더 잘 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후 교실에 있는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개방합니다. 교실 뒤쪽 다락에는 칸이 촘촘한 사다리를 놓아 인형이나 놀이 기구 따위를 쉽게 가져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입니다.
환경을 만들어 준 뒤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대상에서부터 교육이 시작된다고 본 것입니다. 1911년 몬테소리 교육법은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주립 학교에서 우수하다고 인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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