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글 우리말 이야기 ( 까치설, 멍텅구리, 바가지 긁는다, 내 코가 석자, 주먹구구, 벽창호, 애창곡 십팔번, 도루묵 )
재미있는 한글 우리말 유래 ⊙ 까치설, 멍텅구리, 바가지 긁는다, 내 코가 석자, 주먹구구, 벽창호, 애창곡 18번, 도루묵 설 하루 전날을 ' 까치설 '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라는 동요가 있습니다. 설날에 많이 부르는 이 동요에는 '까치설날'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요? '까지 설날'은 설날 하루 전, 곧 섣달 그믐날을 일컫는 말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까치설이 우리가 세는 설날보다 작다 하여 '아찬설'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찬'이 ㅈ'작은'의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아찬 설이란 작은설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찬'이란 말이 자주 쓰이지 않게 되면서 발음도 '아치'로 바뀌었습니다...
2022. 10. 7.